(사진 왼쪽부터)박갑주 레드진 대표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레드진
인공혈액 개발 전문기업 레드진(대표 박갑주)이 최근 진주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진은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반려동물 수혈용 인공혈액을 개발 중이다.
이번 MOU에 따라 레드진은 추후 진주시 및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에 세포 기반 배양 적혈구의 대량 생산을 위한 연구소 및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및 경상국립대학교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인공혈액 개발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갑주 레드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진주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최첨단 미래 바이오산업도시 건설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 협약은 레드진을 포함해 6개의 항공우주·바이오 기업과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들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고 3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진주시의회 또한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해당 기업들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0411123287902